총 게시물 :1105건, 페이지 : 3/221
경남교육청, 환경 동아리 ‘기후천사단’ 전국 석권
환경부·교육부·기상청 주최… 우수 환경 동아리 18개 중 경남 10개 선정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의 학교 기후·환경교육 성과공유회에서 도내 학교의 환경 동아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거 우수 동아리에 선정됐다. 환경부·교육부·기상청이 주최한 ‘2023년 학교 기후·환경교육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환경 동아리에 선정된 18개 중 10개가 경남이다. 초등부는 9개 수상팀 중 8개를 휩쓸었다. 지난해에도 전국 24개 수상팀 중 경남에서 11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경남 지역 우수 동아리는 ▲초등부 △교육부장관상-거제 동부초 율포분교 △환경부장관상-창원 용남초, 통영 벽방초 △기상청장상-김해 한림초, 거제 외간초 △한국환경보전원장상-통영 용남초, 거제용소초, 거제고현초 ▲중등부 △환경부장관상-하동 금남중 △기상청장상-통영 충렬여자고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는 경남교육청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생태전환교육정책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에 대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지도 교사와 실천교사단의 숨은 노력 덕분이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 3월 전국 최초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전환교육을 전담하는 부서인 ‘기후환경교육추진단’을 신설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후 행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학생 환경 동아리 ‘기후천사단’을 운영하며, 생태전환교육을 교육의 핵심으로 삼아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동력을 마련하고자 ‘생태전환교육 실천교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철환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경남교육청의 학생 환경 동아리가 무척 자랑스럽다”라면서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기후 위기 대응 교육을 통해 실천하는 생태 시민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끝>
23.12.14.2022 개정 교육과정 준비, 교육발전특구 등 교육 현안 논의
학교통합지원센터, 기초학력 책임 지도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모색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3일(수) 오전 본청 강당에서 도교육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하는 12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안전 점검과 지원 체제를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정책기획관에서는 교육발전특구의 추진 배경, 목적, 절차 등을 안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개혁 과제에 대하여 교육지원청의 참여를 요청했다. 초등교육과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2024학년도 초등학교 1, 2학년 적용에 대비하여 핵심 교원과 선도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안내했다. 또 앞으로 교육과정에서 변경되는 내용을 설명하고 학교 현장에서 자율적이고 특색 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설계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중등교육과에서는 학교별 특색 있는 학사 운영 안내 등 내실 있는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내기 위해 유의해야 할 학교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 2건, 교육·체험 15건, 학사 1건, 기타 4건 등 총 22건을 안내하였다. 이어서 2023년 추진된 경남교육의 주요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였다. 현안 토의에서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 지원하기 위해서 학교통합지원센터와 기초학력 책임 지도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교육은 미래 체제를 구축하고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라면서 “2024년에도 오직 경남 오직 학생만을 바라보면서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전체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방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3.12.13.12월 12일 ‘우리가 꿈꾸는 학교’주제로 소통ㆍ공감
‘따뜻한 맞손, 함께 가는 큰 걸음’이라는 주제로 현장을 방문 중인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12일 두 번째로 김해 구봉초등학교를 방문, 교사가 바라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꿈꾸는 학교에 대해 소통했다. 구봉초등학교의 비전은 꿈과 배움이 자라는 행복한 학교다. 학생들은 배우는 기쁨으로 행복하고, 교사들은 가르치는 즐거움으로 행복하며, 보호자는 공감하는 등 신뢰 속 행복한 학교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8년 동안 행복학교*를 운영하며 △민주적인 의사 결정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완성된 학교 공동체 문화 △아이들의 삶과 미래를 잇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람과 마을 그리고 감성을 잇는 구봉 특색교육 운영 등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미래교육을 실현하고자 교육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이기도 하다. *행복학교: 교육 공동체가 배움과 협력의 토대 위에 성찰, 소통, 공감을 지향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미래형 학교로서 경남형 혁신학교를 말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가 꿈꾸는 학교’를 주제로 구봉초 교원들과 함께 행복학교 교사로서의 고민, 교사가 바라는 학교, 교육 공동체 모두가 바라고 꿈꾸는 학교에 대해 소통했다. 이어 교육 활동 보호를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를 실현하고자 현장의 어려움과 고민도 함께 공유하며 서로 위로하고 보듬어 주는 따뜻한 시간도 함께 보냈다. 함께 참여한 조은영 부장교사는 “올 한해 우리 교육계의 많은 아픔과 힘겨움으로 많이 지쳐있었는데 오늘의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혼자가 아님을 느낄 수 있었다”라면서 “소중한 얘기와 제안들 속에서 정말 우리가 꿈꾸는 학교의 방향성을 확실하게 세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협력적 학교 문화를 만들고 경남형 미래학교를 완성하고자 노력하고 계신 모든 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도교육청도 우리 학교가 더 많이 행복하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23.12.12.1.5GWh 도입, 입주기업 전기료 절감 및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12월 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율촌산단 공용 ESS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과 최근 산업부의 에너지스토리지(ESS) 산업 발전전략에 맞춰 율촌산단 공용ESS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고자 한국ESS산업진흥회 최창호 회장 및 임원진 회원사를 대상으로 마련하였다. 이번 사업은 율촌산단 지원시설 용지 약 4천평 부지에 3천억원을 투자하여 컨테이너형 ESS를 통해 입주기업에 전기를 공급하게 되며 1단계, 2단계 포함 총 1.5Ghw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광양경제청과 한국ESS산업진흥회, 율촌·해룡산단협의회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2년 8월부터 산단 내 입주기업 대상 설명회 및 개별기업 방문 수요조사를 진행해 왔다. 2024년 하반기부터 공급 예정인 공용 ESS는 전기료가 저렴한 경부하 시간대 충전 후 최대부하 시간대에 방전하는 방식으로 약 6천억원 이상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국내·외 산업단지로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협의된 사항을 기반으로 광양경제청과 한국ESS산업진흥회는 전남도와 산업부에 공용 ESS 사업 조기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율촌산단 공용 ESS 사업으로 입주기업의 전기료 부담 경감 및 안정적인 전력 공급 뿐 만 아니라 향후 한국ESS산업진흥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광양만권을 ESS산업 생태계 구축과 수출제조 기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3.12.11.지자체·기업·직업계고 관계자 등 올해 사업 평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9일 통영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하반기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동연수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담당자, 도내 6개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관련 기업, 대학, 교육지원청 및 17개 직업계고 교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의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 방향을 모색한다. 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조상환 선임매니저의 ‘기술인재 육성 추진 전략’,충남대학교 송낙현 교수의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 사례’ 특강을 듣고 각 지구의 향후 추진 전략을 고민한다.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2021년, 2022년 교육부 연차 평가 시‘우수’지구로 선정되어, 기관·개인표창 및 지구별로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순항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경남교육청은 미래자동차·의생명분야 김해지역 10개 기업체와 김해지역 특성화고 학생 22명의 채용을 확약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항공분야 혁신지구 사업 참여 학생 26명이 채용되는 등의 성과를 냈다. 박혜숙 학교정책국장은 “우리 지역의 기술 인재가 지역에 자리잡아 지역사회 발전의 밑걸음이 되도록 교육청-지자체-기업체 모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지역이 원하는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3.12.08.